웨일 라이더는 영화를 너무 감동적이게 봐서 원서인 책을 꼭 한번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던차에 번역본보다 영문판을 먼저 접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때문에 약간 읽는데 방해가 되기도 했지만 (영화는 소녀 파이키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소설은 파이키의 삼촌 Rawiri의 눈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그래서 약간 헷갈렸어요.) 그래서 읽는데 더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에서도 보면서 눈물이 나왔던 장면 바로 카후(파이키)가 사랑하는 할아버지 코로를 위해 부족의 언어를 배우고 부족의 전설을 발표하는 장면은 책으로 읽어도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여자이기 때문에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 카후는 결국 할아버지를 위해, 부족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웨일 라이더가 됩니다.

책은 영화와 달리 고래의 입장도 그려지는데 그러한 부분은 책이 좋았어요.

이 책의 작가는 자신의 딸이 왜 소년이 영웅인 책들은 많은데 소년이 영웅인 책들은 없냐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딸을 가지고 있으신분들이라면 꼭 딸과 함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그리고 영화 역시 뉴질랜드의 풍경을 너무 잘 그렸기 때문에 영화와 책을 함께 본다면 더 큰 감동을 얻을수 있다고 봅니다.

Eight-year-old Kahu, a member of the Maori tribe of Whangara, New Zealand, fights to prove her love, her leadership, and her destiny. Her people claim descent from Kahutia Te Rangi, the legendary "whale rider." In every generation since Kahutia, a male heir has inherited the title of chief. But now there is no male heir, and the aging chief is desperate to find a successor. Kahu is his only great-grandchild--and Maori tradition has no use for a girl. But when hundreds of whales beach themselves and threaten the future of the Maori tribe, it is Kahu who saves the tribe when she reveals that she has the whale rider's ancient gift of communicating with whales.
Now available in simultaneous hardcover and paperback editions

영화라 같은 표지를 가지고 있는 겉장입니다.
 
책 뒷편
 
책을 펼쳐서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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