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책을 많이 읽으니깐 초등학교 6학년 방학때 공공도서관에 매일 같이 출석하면서 책을 읽을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도서관의 책을 보면서 '와.. 정말 읽을 책이 많구나... 평새 다 읽을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그러고보니 어쩜 그때가 책을 가장 많이 읽었을때가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점점 책과 멀어졌는데, 요즘 다시 책과 가까이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에 있을때보다 더 자주 접하지만 최근들어 하루일과가 책에 묻혀있어요.

곧 미국을 떠난다는 생각에 언제 이만큼 미국책을 읽어볼까 싶어 무리하게 빌려 읽고..

체코도 영어를 사용한다지만 영어책 구하기가 그리 쉽지 안을것 같아 꽤 많이 사둔 외서로 이사갈때 살짝 고민되고 그래요^^

암튼...

요즘따라 읽고 싶은 책도 많고, 사고 싶은 책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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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2006-04-19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중1때 그런 생각을 한 것 같아요. 서점에 가서 "와, 이 책 다 읽고 싶다. 다 읽을 수 있을까?" 그 땐 서점 아저씨도 꽤 존경스러웠지요. 굉장히 책을 많이 읽은 줄 착각하고선요..호호

미르 2006-04-20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일찍 책에 눈을 뜨셨네요. 저는 대학때 도서관에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이책들을 내 책장에 다 옮겨놓고 읽고 싶다고. 밤새워 읽고 또 읽고...

보슬비 2006-04-20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보면 볼수록 읽고 싶은책들이 참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