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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에 읽는 시몬느 드 보봐르 -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5 ㅣ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5
앨리슨 홀랜드 지음, 양혜경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30분 시리즈에 매혹되면서 하나씩 읽고 있는 간혹 모르는 인물을 발견할때는 당혹스럽더군요.
30분 시리즈에 뽑힌 인물이라면 어느정도 자리를 잡힌 인물이라는 생각에서 내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왠지 부끄러웠거든요.
하지만 모르는것을 배우게 하는것이 책이 할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시몬느 드 보봐르 역시 제가 모르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초대받은여인'과 '위기의 여자'는 많이 들어본 작품이었는데, 그 작품의 작가라는 사실에 반가웠습니다.
또한 그녀는 실존주의의 사르트르의 연인이기도 했다지요.
30분 시리즈는 보봐르와 사르트르의 관계와 그녀의 작품 그리고 정치적인 행동에 대해서 서술했어요.
그녀의 작품을 보면 그녀의 삶의 한부분을 보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아마도 그녀의 작품을 읽는다면 그녀의 일생을 먼저 알고 읽는것이 훨씬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으로 인해 그녀의 작품을 읽어보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생기더군요.
그녀에 대해서 알게 해준 30분에 읽는 시리즈에게 고마워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