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븐
데이비드 핀처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0년 5월
평점 :
품절


감 독 : 데이빗 핀처

출 연 : 브래드 피트(데이비드 밀즈), 모건 프리먼(윌리암 서머셋), 케빈 스페이시(존 도우), 기네스 팰트로우

연쇄 살인마를 ?는 스릴러 만큼 재미있는 소재는 없을거예요.

거기다가 종교에 결합된 무작위가 아닌 계획된 범죄는 호기심을 더 자극 시키지요.

개인적으로 브래드 피트가 나온 모습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바로 데이비드 밀즈 역활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더 좋았는지 모르겠네요.

카톨릭에서 말하는 7가지 죄악

'Gluttony(탐식)', 'Greed(탐욕)',Sloth(나태), Envy(시기), Lust(정욕), Pride(교만), Wrath(분노)에 맞춰 살인자는 살인 계획을 짜게 됩니다.

너무나 치밀하고 잔인하게 살인을 하는데, 전 나태라는 죄목으로 침대에서 서서히 죽어간 사람을 볼때는 너무 무서웠어요.

죽은줄 알았는데 움직일때는 진짜 많이 놀랬습니다.

화목한 가정을 꿈꾸는 밀즈에게 서서히 어두운 그림자가 끼칠거란 예상은 했지만, 마지막 충격적인 살인은 밀즈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을 허탈하게 했습니다.

만약 내 자신이 밀즈 였다면, 저 역시 밀즈와 똑같은 행동을 했을겁니다.

아무리 그것이 범인과 지는 게임이라도 말이지요.

존 도우를 죽일지 갈등하는 밀즈의 모습에서 강한 연민과 그리고 존 도우를 연기하는 케빈 스페이시의 강한 카리스마에 영화는 더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음울한 분위기와 계속 내리는 비는 미래의 암울함이 한층 돗 보인 영화랍니다.

아직도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비록 엔딩이 찝찝할지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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