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1 - 세계편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1
김재헌 지음 / 팝콘북스(다산북스) / 2006년 1월
품절


당장 고기를 잡아 주는 것보다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는 게 앞으로의 네 미래를 위해 좋을 듯해서 쓰기 시작한 글이 예까지 오게 되었구나. 오래 전부터 아버지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네 스스로 어떤 삶을 살고 선택해 나가야 할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부모나 선생님 혹은 친구나 선배는 그러한 네 선택과 결정에 힌트와 방향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들이거든. 하지만 결국 그 길을 찾고 실행에 옮겨야 하는 건 네 몫이라는 걸 꼭 기억하기 바래.
-.쪽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만의 길이 있다고들 하는데 아버지는 그걸 찾는 게 바로 10대, 특히 열여섯 살에 해야 한다고 생각해. 물론 네 나이에 꿈이라는 건 시시각각 변하기도 하고 막연하고 추상적으로 그려지곤 하지. 하지만 목표를 정해 놓고 하나씩 수정해 나가며 꿈을 이루는 사람과 졸업하고 나서 또는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생각하는 사람은 결과에서부터 엄청난 차이가 나게 돼 있단다.
끊임 없는 선택의 순간에서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100% 스스로 감당해야 하거든.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10대에 인생의 그림을 그려야만 한다. 소프트뱅크 손정의는 어렸을 때 이미 50년 후의 자기 모습을 그렸다는구나. 그는 지금 당장 목표나 전략이 없는 백지 상태라도 청소년 시기에 밑그림을 크게 잡으라고 말했어. 처음부터 완성된 그림이란 있을 수 없으니까. 그리고 난 뒤 너만의 재능과 특기를 찾아 거기에 집중하면 되겠지.

이 글은 미국 경영협회와 「포춘」 잡지에서 선정한 역사 속의 위대한 75가지 선택 중 네게 맞는 내용을 뽑아 정리한 거란다. 한 개인이 실패와 절망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뛰어넘어 기업과 국가의 흥망까지 뒤흔들었던 중요한 모습들을 보면 너도 자신감이 생길 거라고 믿는다.
여기엔 성공한 기업가들이 특히 많은데 혹여 오해가 없기 바란다. '성공적인 삶'은 꼭 돈과 명예만 얻는다고 완성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그들도 모두 역경과 고난을 견디고 나서 정상에 오른 것이지, 결코 환경이나 배경이 좋아서 성공한 건 아니었단다.-.쪽

듣고 또 들어라

아메리칸 인디언들 사이에 전해내려오는 격언 중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은 귀머거리와 다름없다."는 말이 있다.
사디의 '장미의 낙원'중에도 "오! 현자여, 말은 머리와 꼬리가 있으니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끼어들지 말라. 현명하고 사려깊으며 지성을 갖춘자여, 타인의 말이 끝날때까지는 말하지 말라."고 충고하였다.

=>모모가 생각나는 단락이네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것은 자신의 말만 하는것보다 어려운것입니다.-.쪽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비전은 꿈과 같다.
비전없는 행동은 무작위적인 행동과 같다.
비전과 행동이 함께 할때 세상을 바꿀수 있다.

-미래학자 조엘 파커-.쪽

미국의 데이비드 목사는 이러한 말을 했다.

"감옥과 수도원의 공통점은 세상과 고립되어 있다는 점이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불평을 하느냐, 감사를 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감옥이라도 감사를 하면 수도원이 될 수 있고, 수도원이라도 불평을 하면 감옥이 될 수 있다."

=>종종 제 자신에 대해서 불평만 했는데, 전 수도원에 살면서도 감옥에 갇혀있었던것이었네요.-.쪽

인생에 꼭 필요한 7가지 자본이란 목표, 준비, 도전, 믿음, 용기, 실천, 창조를 말한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이정표 없이 길을 걷는 것과 같아서 오랜 방황과 고생을 하고 나서야 후회하곤 한다. 또 아무 준비 없이 살면 실수와 실패는 그만큼 더 많아지게 되고 좌절의 수렁에 빠지기도 쉽게 되지. 또한 실패하더라도 다시 해 보겠다는 도전 정신이 없으면 그 어떤 일도 발전할 수 없다.
이러한 바탕에는 결국 자기에 대한 강한 믿음, 즉 자신감이 있어야만 가능하겠지? 그리고 무엇보다 용기를 가지고 머리가 아니라 발로 뛰는 실천이 중요하다는 사실, 이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네 삶을 재미있게 창조해 나가라는 말을 해 주고 싶구나.-.쪽

왜 다른 사람의 얘기를 잘 들어야 하는지 두 가지 타당한 이유가 있단다.

첫째, 배울 수 있다. 아무도 완벽하게 알 수는 없지. 경청하는 일이 잘 배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둘째, 상대방과 가까워진다.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걸 좋아하고 경청해 주는 사람에게 항상 반응을 나타낸다. 그래서 잘 듣는 사람보다 설득력 강한 사람은 없다고 말할 정도야. 성공하는 사람들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다른 사람의 의견을 주의 깊게 듣는단다.-.쪽

또한 이야기를 들으면 두 가지 유익한 점이 있어.

첫째, 상대방이 나를 겸손하게 본다. 사람들은 거만한 사람을 싫어해. 잘 듣는 사람은 겸손해 보이고 또 실제로 겸손해야만 잘 들을 수 있지.

둘째, 잘 들으면 지혜를 배운다. 자기 주관은 가져야 하겠지만 그래도 내가 보지 못하는 다른 일면을 상대방이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내 부족함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지.

-.쪽

포기도 중요한 선택이다.-.쪽

"책이 낡아 그 표지가 찢어지고 금박이 벗겨지고 벌레가 갉아 먹어 보기 흉하게 될지라도 훌륭한 책의 가치는 사라지지 않는다. 좋은 책은 다시 출판되기 때문이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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