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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에 읽는 처칠 -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20 ㅣ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20
니겔 로저스 지음, 김종승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최근에 처칠에 관한 책을 자주 접하게 된것 같아요.
전에 읽었던 책은 처칠의 어려웠던 시절을 장황하게 설명한 후 그래도 말년에는 복받았다..라고 설명했는데 그 책에 비해 '30분에 읽는 처칠'은 좀 더 희망적이게 그의 생애를 그린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일반적인 위인전기 성격을 띄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칠의 말년의 모습에서 뚱뚱하고 술과 담배를 좋아하는 운동과는 담 쌓은 인물로 그려졌지만, 이 책을 읽는동안 그 역시 젊을때는 혈기왕성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젊은이라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건강상식 오류에서도 처칠이 운동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오류라고 말했었구요.)
위대한 인물에 대한 평은 그의 훌륭한 업적에 의해 자칫 그들의 잘못이 가려질수도 있지만, 이 책은 그점 또한 잊지 않고 저술하였더군요.
맹목적인 존경보다는 본받을것은 본받고 비판할것은 비판하여 후에는 그런 실수를 하지 말자는 것을 배워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