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바람이 부는 날은눈을 감아도 보이는 꽃이 있어.아무리 너희를 사랑하고 부모님 얼굴조차 희미해져도이것만큼은 지워지지 않는구나.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 꽃잎에 싸여서 올려다 본 광경은..여기서는 볼수가 없단다.-10-1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