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란도트
카를로 고치 지음, 푸치니 오페라, 김두흠 편역 / 달궁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한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목숨을 건 도전.

왠지 매력적인 소재였지만, 솔직히 책을 덮은 후에도 투란도트와 칼라프의 사랑이 전혀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것은 그들의 사랑에 전혀 감동을 받지 못한 탓이겟습니다.

솔직히 이 책은 순전히 책 겉표지와 제목에서 주는 왠지 모름에 이끌려 선택했는데, '투란도트'가 주인공의 이름이라니 약간 허무함마져 느끼네요.

아름다움에 한눈에 반해버린 칼라프의 모습에서 외모지상주의가 풍겼으며,
남성에 대한 혐오심에 싸인 투란도트의 모습에서 칼라프가 느꼈던 천사의 모습보다는 피에 굶주린 악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차라리 칼라프에 대한 사랑으로 목숨을 내논 류의 사랑이 더 고귀하고 아름다운것 같아, 그녀가 주인공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약간은 조합해 보이는 책속의 일러스트와 9000원이라는 책 가격 또한 책의 감상을 떨어뜨리더군요.

이 책 덕분에 '투란도트' 오페라가 상영되면 봐야할지 망설임이 생겨버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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