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12 - 완벽한 음식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식객을 읽다보면 맛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음식에 대한 사랑, 남녀간의 사랑 그리고 잊혀지지 않는 고향에 대한 사랑으로 말이죠.

이번 에피소드에서 보면 솔직히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별로 없더라구요.

빈대떡은 텁텁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고, 우유도 즐겨하는 음식이 아니며, 메밀묵도 다른 묵과 별 차이점을 못느끼고, 연어는 개인적으로 기름이 많은듯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그 맛들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맛은 철저히 주관적인 평가에 놓이기 때문에, 요리에 대한 정보를 더 철처히 알때 비로서 객관적인 평가를 낼수가 있다는 말에 전적인 동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다시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메밀묵이 아닌가 싶어요.

저에게 또 다른 맛을 알게 해주는 <식객>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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