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7 - 요리하는 남자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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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봄의 맛을 느끼고 싶었던지...

아니 솔직히 말하면 5년의 타향생활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맛이 바로 봄의 맛이 아닌가 싶어요.

또 언제 한국의 봄을 먹을지 몰라서 이번 한국 방문때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께 만들어달란 음식이 바로 봄 나물이었습니다.

특히나 냉이 무침과 냉이 된장국은 정말 먹고 싶었던 맛이었구요.

먹고나서도 잊혀지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식객을 읽을때마다 느끼는것은 음식에 담긴 조상님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다는것이죠.

봄이 오면 춘곤증을 이기기위해 선택한 봄나물들..

제철 음식이 얼마나 몸에 좋은가를 알려주기도 하지요.

암튼..

식객을 읽으면서 우리의 맛과 어머니의 맛을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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