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오류사전 = 우도 폴머 등 지음. 이혜원 옮김. 각종 실험과 설문조사를 통해 얻어진 통계와 학술보고서를 기초 자료로 삼아 세간에 떠도는 건강 상식에 관한 오류를 바로 잡고 있다.

'적게 먹으면 오래산다' '운동하면 날씬해진다' '대머리는 정력이 세다' '성공은 외모에 비례한다' 등 수많은 건강 상식들이 대부분 오류이거나 잘못 해석된 것, 혹은 절반의 진실에 해당된다고 이 책은 지적한다.

저자는 20세기 후반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웰빙의 경향이 하나의 이데올로기로 뿌리 내리고 있는 현실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각자의 생활 철학과 소신에 따라 건강의 본질을 읽을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경당. 352쪽. 1만2천원.

▲욕망의 땅 = 윌리엄 위치 지음. 이은경ㆍ임옥희 옮김. 1880년에서부터 1930년대까지 미국식 소비자본주의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그것이 미국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연대기순으로 기록한다.

워너메이커와 마셜 필드 같은 상인왕들과 그들의 전략을 보여주고 이들이 어떻게 교육자, 사회개혁가, 정치가, 예술가, 종교 지도자 등과 협동해 새로운 경제와 문화가 현실화 되도록 만들었는지를 밝힌다.

동문선. 626쪽. 2만3천원.

▲명심보감 = 윤창화 옮김ㆍ해설. 명심보감은 중국 명나라 때 범립본이 중국의 고전과 명언에서 발췌한 것으로 현재 우리에게 전해지는 것은 고려 충렬왕 때 학자 추적이 이를 간추린 것이다. 이 책은 원문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해설과 주석을 삽입하고 관련된 어구나 속담 등을 넣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동숭동. 288쪽. 9천원.

▲멋대로 요리 맛나는 요리 = 이효연 지음. 규격화된 요리법에서 벗어나 재료 한두 개가 빠지거나 요리 순서를 지키지 않아도 되는 쉽고 간편한 요리비법을 소개한다.

부키. 272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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