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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금렵구 13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2월
평점 :
절판
이번편에서...
콧끝이 찡한것이 울고 말았어요.. ^^;;
바로 사라를 기다리는 그녀의 정령 릴 때문에 말이죠.
한낱 정령으로만 보아왔던 릴이 사라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은 사라 뿐만아니라 제 맘까지 울리더라구요.
이번편에서는 책 겉표지에서도 보여왔듯이 세보프탈타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세보프탈타의 정체가 폐룡이 찾던 라일라였다니..
(전 자피켈이 사랑했던 아나엘일거란 생각을 했었지만..)
자피켈은 천사인 극형 날개찢기에 처하게 되는데, 그런 그를 구하러 무도 세츠나는 적진속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물론 자신때문에 여러명의 희생을 치른것에 대한것에 처음엔 자책감에 시달렸지만, 주위의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시 그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지요.
날개가 찢어진 자피켈의 모습은 무척 충격적이었어요.
괴물이 되어 라지엘마져 먹으려하는 모습에서 무척 슬펐지만,
자피켈의 의지는 라지엘을 만나면서 한순간일지몰라도 무도 세츠나의 일행을 구하게 됩니다.
과연 자피켈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다음편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