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금렵구 3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1월
절판


로시엘의 피를 뒤집어 쓴것 때문에 불사신의 영체가 된 나는
혼자서 알렉시엘의 환생체를 찾기 위해 물질계로 내려갔다.
알렉시엘은 '세츠나'로 환생하기 전에도 여러시대, 여러 인종으로 몇번이나 환생했었지.
난 그녀석을 발견할때마다 녀석 주변인물 중 가장 가까운 인간에게 붙어 늘 지겨봤었다.
그 녀석은 항상 어느 인생이든 젊어서 비명횡사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갈기갈기 찢어져...
그리고 그건 전부 천계가 사전에 입력한 프로그램이며,
그것이야말로 알렉시엘에게 주어진 타천사 최고형이었지.
잔인했었다.
얻어맞아 죽기도 하고, 마녀로 화형당하기도 하고. 살인귀에게 잡아 뜯기기도 하고.
몇번이나 몇번이나 고통받으며 죽어갔지..
끝없는 뫼비우스의 띠...-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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