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텍스트에서 영상으로 만나다!!

                                        

존 로날드 로웰 톨킨             피터 잭슨 감독                         랄프 박쉬 감독

 

반지의 제왕이 영화로 만들어 진다고 반지의 제왕 매니아들이 흥분하고 있었을때, 
예전에 반지 전쟁이라는 소설과 같은 것인가? 헷갈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반지의 제왕과 반지 전쟁이 같은 책인지는 몰랐어요.
(반지의 제왕은 영문 그대로 번역한것이고,
 반지 전쟁은 소설 속 내용을 잘 반영한 제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판타지를 좋아하기도 하고, 극장가 분위기도 '반지의 제왕'을 기다리는 분위기라
영화를 좋아하는 저희 부부도 놓칠수 없었지요.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영화를 봐서인지, 영어가 잘 이해되지 않는데다가
생소한 엘프니 드워프니 하면서 만나는 단어들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책을 읽고 싶었던 차에 친구가 선물로 보내줘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책도 좋았지만, 영화와 소설을 비교해본다면 저는 영화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재미면에서도 원작의 충실도 면에서도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은 훌륭했습니다.
다만, 소설속에 중요한 여러 캐릭터들의 생략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으므로,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서는 소설을 찾아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존 로날드 로웰 톨킨의 '반지의 제왕'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를 영화로 먼저 보고,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개의 탑'과 '왕의 귀한'은 책을 읽고 영화로 보게 되었구요.
   소설이 워낙 탄탄하기 때문에 훌륭한 영화를 만들수 있었다고 생각되어요.
   하지만 재미면으로 볼때는 솔직히 영화가 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1,2편이 재미있고 3편 '왕의 귀한'에서는 약간 지루한 느낌을 주었거든요. 그런데 영화는 3편이 가장 화려하고 큰 볼거리를 제공한것 같습니다. 소설의 가장 좋은 점은 영화에서 표현하지 못한 자세한 내용과 새로운 캐릭터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겠죠. 영화의 흥행으로 한국에서도 무수한 번역본들이 쏟아지는 바람에 여러사람들에게 약간의 원성을 받은 책들도 있는것 같지만서도... 6권이라는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전체를 본다면 읽기 힘들지 몰라도 분권으로 되어 많은 부담을 줄어주는것 같습니다.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B급 영화감독이 '반지의 제왕'을 영화화 한다고 했을때,    
주의에서 얼마나 말렸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우려를 싹 사라지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계기로 피터 잭슨 감독은 명성을 쌓고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를 더 잘 만들수 있게 되었지요. (킹콩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영화를 만들때 모두가 우려했던 점은 긴 장편소설을어떻게 영화로 다 표현할수 있을까 우려했을 텐데, 영화 상영 시간을 늘리고 3편으로 나눠서 개봉한것은 정말 훌륭한 결정이라고 봐요. 솔직히 무척 모험적인 계획이었겠지요. 만약 1편이 실패했다면 나머지 2,3편 또한 흥행을 보장받을수 없었을테니깐요. 아마도 그만큼 자신있었다는 표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DVD발매 역시 극장판과 확장판을 나눠서 발매하면서 부수적인 효과를 얻었는데요. 반지의 제왕 매니아라면 확장판 역시 안 구매할수 없게 만들더군요. 저는 게임까지 즐겼을정도 영화의 성공은 많은 부수적인 효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원작소설의 판매와 함께 게임, 장난감등도 함께 실적을 올리는것을 보면 이제는 영화가 영화 하나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에 관련 상품만 보더라도 말이죠.^^)

 

  랄프 박쉬 감독의 '반지의 제왕'
  오래전에 만든 영화인데,
  아무래도 많은 양의 이야기를 짧은 시간과 그때의 기술력으로 표현하기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한번쯤 시간 내어 보고 싶은 영화기도 해요.
  왠지 영화 포스터가 맘에 들거든요. ^^

 

  

한국에서 번역된 책

 
(반지전쟁으로 처음 번역된 책입니다.)
       
(제가 읽은 책은 이 책이었습니다. 지금은 절판되었지만)
  
 영화의 성공으로 하드커버가 등장하고...
      
(이제 영화 표지를 사용한 책이 등장하게 되었네요.)
     
(번역의 문제로 지적을 받은 책이예요. 영화의 성공으로 편승된 책이라는 지적도...)

반지의 제왕 원서들

     
    원서를 한번 읽어볼 계획입니다.

관련 서적들
     

(반지의 제왕 성공으로인해 판매 효과를 얻은 책들이죠. 저 역시 호빗에 관한 책을 구입했습니다.)

출시된 DVD

     
     
     

관련 모형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