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1 - 아웃케이스 없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샘 닐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감 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 연 : 샘 닐(앨런), 로라 던(앨리), 제프 골드블럼(존)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로 만든다기에 무척이나 기다렸던 영화였어요.

텍스트로만으로는 부족한 영상부분을 영화로 채울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 흥분할만하지요.

영화는 무척 재미있었어요.

상상했던 이미지를 실제로 만난다는 점이 좋았구요.

아주 솔직히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벨로시 렙터에 대한 잔인한 사냥부분을 아무래도 아이들을 염려해두었던지 덜 잔인했던 장면과 책속에는 엔딩이 좀 더 비극적이었던것에 비해 영화속 엔딩은 좀 부드럽게 넘어갔다는 점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책속의 엔딩이 더 마음에 들었거든요.

한때 지구상에 지금의 인간만큼이나 군림했던 공룡들을 다시 복구한다는데, 관심이 안가는 사람들이 어디있겠어요.

존 해몬드의 마음처럼 마냥 신난만도 한데, 현실은 좀 냉혹하네요.

자연을 컨트롤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의 영역을 침해하는 행위가 되고, 카오스의 이론과 함께 균형이 깨져버리게 되니깐 말이죠.

[주리가 공원에서 이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예요. 이렇게 아름답고 평화로운 장면을 직접 목격할수만 있다면... 정말 그 자리에서 주저 않게 되겠지요.]

어쨌거나...

그래도 언제 보아도 가슴뛰는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가끔 머리를 식힐겸해서 보는 영화중에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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