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독 : 리차드 도너

출 연 : 멜 깁슨(제리 플리쳐), 줄리아 로버츠(앨리스 수튼), 패트릭 스튜어트(조나스)

제리 플리쳐는 뉴욕의 택시운전사. 제리는 재미삼아 승객들의 구미에 맞는 다양한 음모들을 들려준다. 식수에 비금속원소가 섞여 있다는 소문이나, 국제 금융 정책의 배후에 관한 비밀 등을 떠들어대는 것이다.

제리는 타블로이드 신문에서 갖가지 사실들을 주워모아 음모설들을 제조해 낸다. 기억해 내지 못하는 '어떤 혼란스러운 기억'에 시달리는 그는 우리 삶이 음모로 가득 차 있다고 믿는다.

늘 자신에 게 접근하고 있는 음모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그의 주변에 대한 경계를 늦출 리 없다. 가령 커피통에도 자물쇠를 채울 정도.




제리가 집착하는 또 다른 대상은 변호사 앨리스 수튼. 일을 마치고 창 밖으로 보이는 그녀의 모습을 훔쳐보는 것이 그의 낙이다. 제리는 우주선이 발사될 때마다 강도높은 지진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 한다.

문제는 미국 대통령이 다음 우주선 발사지를 방문 할 예정이라는 것. 그는 이것이 대통령을 제거하려는 ‘누군가’의 음모라는 결론을 내리고, 사실을 알리기 위해 앨리스를 찾아간다.

그는 앨리스에게 사실을 알리고, 연방법원 판사였던 아버지의 암살에 대해 모종의 음모를 감지하고 있던 앨리스는 제리의 말에 관심을 갖는다. 한편
제리는 이 음모설을 담은 ‘뉴스레터’를 5명의 독자에게 보낸다.

어느날, 제리가 정체 불명의 남자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

<리설 웨폰> 시리즈를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흥분 할 만하다. 흥미진진 할 수 있는 소재에 멜 깁슨, 줄리아 로버츠라는 막강 스타를 동원했음에도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잔가지를 치는 시나리오의 산만함 덕분에 영화는 갈수록 힘을 잃어버린다. 주제곡 가 신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