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독 : 리처드 도너

출 연 : 멜 깁슨(마틴 릭스), 대니 글로버(로저 머토프), 조 페시(리오 게츠), 르네 루소(로나 콜), 이연걸



대조적인 성격으로 사사건건 시비를 가리며 애정어린 다툼을 벌이는 그들은 그야말로 진짜 파트너다. 반드시 무사한 몸으로 '곱게' 은퇴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머토프는 릭스와 파트너인 이상 100% 무사할 수 없다. 속지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위험천만한 사건에 같이 뛰어드는 머토프. 이런 그들의 신변에 회전 신호등이 켜졌다.

릭스의 연인 콜과 머토프의 딸 리앤이 임신했다는 소식. 특히 리앤은 아직 결혼을 안 한 상태고, 아기의 아빠가 누구인지 비밀에 붙이고 있다. 이 둘의 개인적인 고민앞에 떨어진 또 하나의 정의 구현 명령. 바로 아시아 범죄조직 소탕 작전!



릭스와 머토프는 불법 이민 알선과 위조지폐 유통을 둘러싼 큰 범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데, 사건을 조사하면서 이 사건들 뒤에는 단 한 명의 배후 조종자 '와 싱 쿠'가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악명높은 아시안 트라이애드 갱단의 떠오르는 실력자로 알려진 와 싱 쿠는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무장한 야심가로서 자신의 영향력과 영역을 넓혀가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아주 위험한 인물이다.



릭스는 아빠가 되랴 머토프는 외할아버지가 되랴, 정신이 없는 가운데 릭스와 머토프는 일생 일대 최대의 사건에 도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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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으로 끝날 것 같던 리쎌 웨폰 시리즈 완결판. 완결판이라고 거의 확신하는 이유는 엔딩 타이틀에서 보여지는 릭과 마틴의 초기 사진부터 지금까지의 가족 사진까지가 그동안의 모든 것을 결산하듯 쫘악 펼쳐지기 때문. 이 영화의 최대 관심사는 이연걸의 출연. 선한 성품과 귀여운 미소의 액션 영웅 이미지인 그가 자청해서 악역으로 할리우드 첫 데뷔를 한다는 점이 동양팬들에겐 무척 생소했을 것이다. 게다가 마지막의 비참한 죽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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