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독 : 장 삐에르 주네

출 연 : 시고니 위버(변종 리플리), 위노나 라이더(사이보그 칼), 도미니크 피뇽(브리스)



리플리가 에이리언을 멸종시키기 위해 용광로 속으로 몸을 던진지 200년후, 미래의 정부는 '퓨리 161'에서 리플리의 흔적을 찾아내고 그녀의 혈액으로부터 DNA 샘플을 채취한다. 그리고는 고도로 발달된 유전공학을 통해 또 하나의 리플리를 부활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와 동시에 상업적 목적으로 함께 복제된 퀸 에이리언의 태아를 리플리의 몸에서 분리해내는 데도 성공을 거두고 인간 사냥꾼을 고용해 에이리언의 완벽한 성장에 필요한 사람들을 에이리언의 숙주로 제공한다.



한편 비티호의 밀수업자들은 콜에 의해 에이리언의 비밀을 알아내 위험에 빠지자 어쩔 수 없이 테러를 일으키고 이때 에이리언들도 탈출을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우주선은 비상상태가 되어 자동 귀환 장치에 의해 지구로 기수가 바뀌고 지구는 종말의 위기에 처한다.



이제 에이리언의 위협에서 인류를 구하는 것은 변종인간 리플리와 에이리언을 막도록 프로그램 되어있는 사이보그 칼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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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보면 익숙한 에이리언 공식을 따르고 있지만 결코 진부하지는 않다. <델리카트슨> 등에서 드러났던 감독의 블랙유머 감각이 잔인한 유혈극 속에 삽입되어 묘한 재미를 더하고, 나찌의 생체실험을 연상시키는 기형인간, 4편의 시리즈 중 처음으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져 전편에서보다 훨씬 유연하고 빨라진 에이리언, 그리고 자궁을 통해 태어난 인간과 에이리언의 합성체 등 시리즈의 명성에 부응하는 상상력과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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