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 [할인행사]
피터 위어 감독, 에단 호크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2월
품절


우리들은 내일을 꿈꾸는 자. 하지만 내일은 오지 않는다.
우리들은 영광을 꿈꾸는 자. 하지만 그것은 우리들의 본심이 아니다.
우리들은 새날의 방문을 기다리는 자. 하지만 새날은 이미 와 있고
우리들은 싸움터에 도망치고 싶은 자. 하지만 그 싸움은 우리들의 의무.
우리들은 부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진심으로 주의를 쏟고 있는 것은 아니다.
미래를 희망하고 있어도 미래는 아직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고
예지를 꿈꾸고 있으면서 예지를 매일 피하고 있다.
구제를 기원하고 있으면서 그 구제는 이미 우리들의 수중에 있으니
그럼에도 우리는 잠잔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잠잔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잠잔다.-죽은 시인의 사회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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