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계속 돌아다니고 싶어. 어떤 곳이든 한 곳에서 머물러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답답해. 그냥 배를 타고 그 어디서도 멈추지 않고, 물처럼 흘러다니면서 사는 거야. 이렇게 배 안에 누워서 지나가는 구름도 보고...책도 읽고..."-고양이를 부탁해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