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독 : 스티브 벡

출 연 : 줄리앤 마굴리스(모린 엡스), 가브리엘 번(숀 머피 선장), 데스몬드 해링턴(잭 페리먼)



악마의 바다로 간 베테랑 헌터들!

예인선 'ARCTIC WARRIOR'호의 대원들은 거친 파도, 심장을 짖누르는 수압과 싸워가면서 침몰한 배를 인양하는 바다의 베테랑들이다. 이들 앞에 베링해 근방 알라스카 해안에 떠다니는 수수께끼의 괴선박을 인양하자는 제의가 들어오면서 바다로의 새로운 항해가 시작된다. 망망대해로 모험을 떠난 대원들은 괴선박이 바로 40년전 실종됐던 '안토니아 그라자'호라는 사실을 알고 흥분에 휩싸이는데...

죽음의 냄새가 진동하는 유령선!
40년을 기다려온 악마의 바다가 눈을 뜬다!

황량한 고철 덩어리로 변해버린 그라자 호를 탐사하던 대원들은 엄청난 양의 금괴를 발견하고 환호한다. 하지만, 금괴를 옮기려는 순간 그들이 타고온 인양선 'ARCTIC WARRIOR'호가 무참히 폭발하면서 이들은 외부와 모든 통신이 두절된 채 완전히 고립된다. 엄습해오는 불안감 속에서 그라자 호에서는 40년 동안 피에 젖어 있던 시체들이 발견되고, 악마의 바다가 내뿜는 기괴한 죽음의 냄새는 점점 짙어간다. 이제 믿을 수 없는 공포가 마각을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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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 사상 가장 충격적인 오프닝씬!

<리쎌 웨폰><매트릭스><다이하드> 등으로 천부적인 흥행 감각을 인정받은 제작자 조엘 실버와 아카데미상 수상작 <캐스트 어웨이><포레스트 검프>의 감독인 로버츠 제메키스가 함께 제작한 <고스트쉽>. <고스트쉽>은 조엘실버와 로버트 제메키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다크 케슬 엔터테인먼트(Dark Castle Entertainment)에서 제작한 <헌티드힐><13고스트>에 이은 3대 공포 프로젝트의 결정판이다. <13고스트>로 능력을 인정받은 감독 스티브 벡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감각으로 새로운 공포를 선사하는 <고스트쉽>. 40년간 잠들어있던 악마적인 공포의 서막을 암시하는 영화 <고스트쉽>의 오프닝씬은 가히 충격적이다.

섹시한 여가수의 매혹적인 노래 소리에 맞춰 평화롭게 춤을 추는 사람들의 동화적인 모습을 감상하던 관객들은 무도회에 참가한 모든 사람의 신체가 동시에 잘려나가는 가장 끔찍한 악몽에 경악하게 된다. 초호화 여객선 안토니아 그라자 호가 죽음의 냄새가 진동하는 지옥의 유령선이 되는 상황을 담아낸 <고스트쉽>의 오프닝씬의 충격은 공포영화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다. 오프닝부터 관객들을 숨을 멎게 하며 스크린 속으로 빨아들이는 <고스트쉽>의 피할 수 없는 공포는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된 악마의 바다를 배경으로 오는 11월, 관객들을 삼켜버린다.

<고스트쉽>의 공포는 망망대해의 바다에 완전고립된 유령선이 무대다. 40년간 잠들었던 공포가 숨막히게 조여오는 공간으로는 더 이상 나아갈 곳 없는 바다 그 이상의 선택은 없었다. 다크 케슬 엔터테인먼트(Dark Castle Entertainment)의 3대 공포 프로젝트의 일환인 <헌티드힐>,<13고스트>가 공포의 공간인 저택을 빠져나가면 안전했던 것과는 달리, 프로젝트의 결정판 <고스트쉽>은 유령선에서 벗어나도 악마의 바다라는 공간이 생명을 위협하는 절대절명의 무비트랩으로 남아 마지막 순간까지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한다.

<고스트쉽>은 미국 남부 캐롤라이나에서 런던으로 향하던 마리 셀레스트호가홀로 버려진 채 승객도 승무원도 없이 59일 후 트리폴리 해안에서 발견됐다는 전설을 토대로 했다.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된 공간, 바다는 40년 동안 잠들어있던 마성을 드러내고, 유령선으로 변해버린 초호화 여객선 '안토니아 그라자' 호에서 펼쳐지는 공포의 향연. 지금 어느 바다에선가 일어나고 있을지 모르는 <고스트쉽>의 죽음의 공포는 오는 11월, 관객들로 하여금 숨막히는 공포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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