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언제나 닫혀있는 사탕가게를 기웃거리며 자신의 꿈을 키우는 소년이예요.

어느날 사탕가게 대신 기린과 펠리컨 그리고 원숭이가 나타나 자신들의 특이에 맞춰 창문 청소업체를 열게 됩니다.

기린은 자신의 긴 목을 이용해 사다리가 되고 펠리컨은 자신의 큰 부리를 이용해 물을 답는 양동이가 되고 원숭이는 나무를 탈수 있는 재주를 이용해 기린을 타고 창문을 청소하는거죠.

그러던차에 굉장한 부자인 공작이 그들에게 창문을 닦아줄것을 요청하게 됩니다.

빌리는 그들의 매니저가 되어 함께 동참하지요.

높은 창문에 닿을수 있게 기린의 목이 길어지거나, 빌리를 자신의 부리에 태울수 있도록 입부리의 길이가 조절되기도 하고 무척 판타스틱해요.

그들이 공작의 집 창문을 청소하는 동안, 우연히 공작의 집에 잠입해 다이아몬드를 훔친 도둑을 잡게되고 공작은 그 고마움의 대가로 각자의 소원을 들어주게되어요.

기린과 펠리컨, 원숭이에게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제공하고 빌리에게는 빌리의 소원인 사탕가게를 만들어주지요.

세계 각자에서 공수되는 사탕들을 보면서 그 중에 '찰리와 초코렛공장'에서 나왔던 미스터 웡카의 초코렛도 있구요. (그러고보면 그의 책을 잘 살펴보면 그의 다른 책속의 소재들이 등장하기도 하지요. - 세계 챔피온 대니에서는 커다란 거인이 나온것처럼 말이죠.)

암튼, 로알드 달의 책을 보면 항상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것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책 겉표지
 
책을 펼쳤어요.
퀸튼 블레이크의 일러스트는 어수선한듯하지만 따뜻해보여 좋아요.
 
기린의 목이 길어집니다... 점점
 
책속

기린과 펠리컨과 원숭이는 각자의 특기를 살려서 창문닦는 회사를 차린다. 기린의 긴 목은 사다리가 되고, 펠리컨의 부리가 양동이가 되어서 원숭이가 걸레를 들고 창문을 닦는 방법. 어느 날 창문이 677개나 되는 공작네 집을 닦아 달라는 주문을 받으면서 재미있는 사건들이 펼쳐지는데...작가 특유의 기발한 생각과 여유있는 상상이 잘 어우러진 이야기다.
When Billy joins the Ladderless Window-Cleaning Company, he gets a lot more than a new job. First he makes three new friends, then it's time to get to work cleaning all 677 windows of the Duke of Hampshire's house. The Duke is not only the most wealthy man in the country, he's also the most generous. Can he make Billy's lifelong dream come true? Illust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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