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Danny the Champion of the World'에서 아빠가 대니에게 BFG에 대한 이야기 때문에 선택했답니다.

BFG는 Big Friendly Giant뜻으로 한 거인의 이름이지요.

사실 대니 아버지의 이야기 때문에 이 책을 읽기 전에 그냥 한 따뜻한 거인들의 이야기인줄만 알았거든요.

물론 BFG는 마음씨 착한 따뜻한 거인이지만, 사실 그는 거인족의 변종이지요..^^;;

다른 거인들은 BFG에 비해 두배이상 덩치도 크고 사람을 잡아 먹는 족속이거든요.

우연히 소피라는 고아 소녀가 BFG의 존재를 목격한 바람에 그에게 납치(?)당해 거인 나라로 오게 됩니다.

다른 거인들은 아무 할일없이 그냥 빈둥빈둥 놀다가 밤이 되면 사람들을 납치해 먹어치우지요.

하지만 BFG는 다른 거인들과 다르게 사람을 잡아 먹지도 않고, 오히려 아름다움 꿈을 채취해 잠자고 있는 사람들에 좋은 꿈을 넣어주지요.

사람을 잡아 먹는 거인들의 행위에 대해 소피는 비판을 하지만, BFG는 하지만 거인들은 거인들. 즉 자신의 족속들은 잡아 먹거나 죽이지 않는다며 사람들을 비판하는 대목에서는 솔직히 많이 찔렸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사람을 잡아 먹는 거인들의 행위도 용서 할수 없지요.

결국 소피는 BFG의 도움으로 거인들을 물리칩니다.

이야기는 재미있지만, 거인들의 영어문법이 많이 틀리므로(물론 일부러 거인들의 교육상태를 나타내려했지만) 영어 공부하고 싶은 목적으로 이 책을 선택한다면 그리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책 겉표지 - 제가 읽은것은 이 책과 약간 다르지만 책속은 같답니다.
 
펼쳐셔 - 소피와 거인
 
책속
 
거인의 모습
 
로알드 달의 사진

소피라는 고아소녀에게 사람을 와작와작 꿀꺽꿀꺽 잡아먹는 거인 나라에 사는 꼬마 거인 친구가 생긴다. 선량한 꼬마 거인, 줄여서 BFG. 제아무리 꼬마랬자 키가 족히 7미터는 되는 거인과 소피는 영국 여왕과 군대의 힘을 얻어 식인 거인 소탕 작전을 벌이는데...대표적인 어린이책 베스트셀러 작가인 로알드 달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Kidsnatched from her orphanage by a BFG (Big Friendly Giant), who spends his life blowing happy dreams to children, Sophie concocts with him a plan to save the world from nine other man-gobbling cannybull gi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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