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2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청문회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해리는 다시 호그와트로 돌아갈수 있게 되었네요.

이번 에피소드에서 새로 등장한 캐릭터가 있는데, 바로 루나 러브굿이라는 소녀예요.

어찌보면 왕따라고 불릴만한 소녀인데, 그래도 왠지 눈길을 끌긴하지요.

해리는 처음으로 자신들을 호그와트로 안내하는 말같이 생긴 무시무시한 동물을 만나게 되는데, 그것이 해리의 눈에만 보이는것을 알고 놀랍기도 했지만, 그 동물이 루나에게도 보인다는 것에 또 한번 놀랬지요.

그리고 마법의 방어술 교수로 마법부에서 온 엄브릿지 교수가 맡았는데, 열시나 아주 불쾌한 캐릭터입니다.

엄브릿지 교수의 일은 덤블도어의 일을 방해하고, 호그와트를 감시하러 온거죠.

그래서 반항하는 해리에게 나머지 공부를 시키는데, 그것이 약간은 소름이 끼치네요.

해리는 일반 잉크가 아닌 자신의 피가 잉크가 되어 반성문을 쓰는것이었거든요.

사실 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장 안타까운것은 위즐리의 가족인 퍼시가 아닌가 싶네요.

물론, 지난편부터 마법부쪽으로 마음이 바뀌었지만, 그래서 가족과 멀어진 그의 모습을 보니 영 맘이 편치 않았어요.

왠지... 무슨 일인가 벌어질것같은 불안감도 들고..

암튼... 퍼시가 정신차리고 제 자리로 왔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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