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4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3년 11월
구판절판


"맞아. 퍼지는 <예언자 일보>에 압력을 넣고 있어. 그렇게 하지 않아도 결과는 마찬가지야. 그자들은 해리를 좋게 비추는 기사는 절대 싣지 않을거야. 아무도 그런 기사를 읽고 싶어하지 않으니까 말이지. 그건 일반적인 정서에 반대되는 짓이야. 지난번 아즈카반 탈출 사건만으로도 사람들은 충분히 공포에 떨고 있어. 그런데 그 사람이 돌아왔다는 사실까지 믿고 싶지는 않을거야."
"그렇다면 <예언자 일보>는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서 존재한단 말인가요?"
헤르미온느가 신랄하게 말했다. 리타가 눈을 치켜뜨며 다시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앉았다. 그리고 파이어위스크를 들이켰다.
"<예언자 일보>는 장사를 하기 위해 존재하는 거야, 이 어리석은 아가씨야."-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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