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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루즈 SE + 로미오와 줄리엣 SE 박스세트 - [할인행사]
바즈 루어만 감독 / 20세기폭스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감 독 : 바즈 루어만
출 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미오), 클레어 데인즈(줄리엣), 존 레귀자모(티볼트)
모든 연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비극적이기 때문에 더 아름다워 보이는 사랑 같습니다.
사실 그 전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모든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작품이라 그런 작품과 비교해서 영화를 찍는다는것이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하지만 바즈 루어만은 독특하게 영화를 풀더군요.
배경을 현대로 옮김으로써 좀 더 극적이고, 스피드하다고 할까요?
특히 영화의 첫 장면은 무척 화려하고 극적이었습니다.
그런면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로미오 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풋풋함과 청순해 보이는 줄리엣 역의클레어 데인즈가 참 잘어울렸어요. (솔직히 줄리엣역으로 잘 어울리지 않다고 하지만, 그녀의 장난기있는 눈매가 참 좋았어요.)
두 연인이 수족관을 사이로 서로를 탐색할때 흐르던 배경음악도 무척 잘 어울렸습니다.
(영화 속에 음악도 무시못할 장치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로미오와 줄리엣이 무척 경쾌하고 밝아져서 좋긴하지만, 그래서인지 비극적인면이 조금은 퇴색되는 단점이 있긴했습니다.
하지만 스타일은 독특하고 좋았던 영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