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불의 잔 4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해리는 자신의 꿈을 통해 볼트모트가 점점 힘을 찾게 되어가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히 덤블도어의 펜시브를 들여다 보게 되면서, 스네이프 교수, 크라우치씨 그리고 롱바텀 부부에게 일어난 일들을 알게 되지요.

항상 실수투성이고 소심해보이는 네빌에 대해 이제야 정확한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저 역시 네빌에게 강한 연민이 생기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시험을 치르게 되는 4명의 챔피언들.

미로속에서 2명의 챔피언은 탈락하고 해리와 케드릭만이 마지막 우승자로 남게됩니다.
그리고 해리와 케드릭은 서로의 용기와 정의심을 존중해 우승컵을 함께 잡게 됩니다.

하지만, 뜻밖의 함정이 해리와 케드릭이 빠지게됩니다.
바로 우승컵이 볼트모트로 연결된 포트키였던거예요.

그리고 불행히도 케드릭은 볼트모트에 의해 살해됩니다.
(처음으로 누군가가 죽게 되네요.)

결국 해리의 피로 인해 볼트모트는 다시 부활하게 됩니다.
사실 이 장면에서 저는 해리가 부활을 저지 할줄 알았는데, 너무 안타깝더군요.

그리고 볼트모트는 해리와 대결을 펼치는데, 볼트모트의 예상과 달리 대결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바로 볼트모트와 해리의 지팡이가 형제 지팡이라는것이 큰 작용을 했어요.

지팡이를 통해 해리는 죽은 케드릭과 부모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극적으로 볼트모트의 무리에서 빠져나올수 있게 되어요.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는줄 알았는데, 매드아이 무디교수가 볼트모트의 추종자, 정확히 말해서 매드아이 무디로 변신한 크라우치의 아들이었습니다.

사실 전 크라우치가 무척 냉혈인인줄 알았어요.

무혐의의 아들을 아즈카반으로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그는 정말 볼트모트의 추종자였던거지요.

다행이도 덤블도어가 빨리 알아차려 해리를 구해주게 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특히나 스네이프 교수의 행동은 얄밑지만, 왠지 연민이 생기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가장 큰 바람은 스네이프 교수가 정말로 볼트모트의 편이 아니길 바라게 되구요.

그리고 퍼지 장관의 행동도 현실을 정확히 바라보지 않고, 자신에게 좋은점만 보려고 현실을 피하는 모습에서 실망감과 분노가 생기더군요.

이제 볼트모트가 부활하였으니 과연 해리와 어떻게 마주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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