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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불의 잔 3 (무선) ㅣ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퀴디치 월드컵, 트리위저드 시합... 그리고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생각했는데 바로 크리스마스 무도회네요.
해리와 론은 크리스마스 무도회의 파트너를 찾는데, 해리의 마음은 초챙에게 이미 마음이 기울려졌지요.
하지만 아쉽게도 초챙은 이미 케드릭과 파트너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합니다.
음... 해리가 좀 안쓰럽지요^^;;
하지만 가장 놀라웠던 사실은 헤르미온느였어요.
무도회에 빅터 크룸과 함께 나타난 헤르미온느. 그녀의 파트너가 빅터 크룸이라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그녀의 변신에 놀라웠어요.
그리고...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론이 빅터를 질투하는것 같은거있죠.^^
(혹시 론과 헤르미온느의 사이에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추측도 하게되구요.)
트리위저드 두번째 시험 역시 해리는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과 행운으로 무사히 통과하게 되어요.
그것도 아주 멋지게 말이죠.
승리만 생각하고 해리가 행동했다면 누구보다 1등할수 있었는데, 모든 인질들의 생명까지도 생각하는 그의 마음씨가 무척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해리는 케드릭과 공동 1등을 하게 됩니다.
그런 면모가 무척 해리다워 보였어요.
사실, 이 책도 여러번 읽어서 아는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다시 읽어도 무척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