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불의 잔 3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0년 11월
구판절판


"해리, 그들은 아주 사악해. 거인들 말이야. 해그리드가 말한 대로 그게 바로 그들의 천성이야. 마치 트롤과 같지.... 거인들은 그냥 죽이는걸 좋아해. 그 사실은 누구나 다 알아. 물론 이제 영국에는 거인이 단 한 명도 남아 있지 않지만 말이야."
-85쪽

덤블도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은 바로 그런 거야. 덤블도어는 재능만 있으면 누구든지 호그와트에 받아들이려고 했어. 가족이 어떤 혈통이든지 간에 사람만 괜찮다고 인정되면.... 맞아, 참으로 덤블도어는 존경받을 만한 분이지.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걸 이해하지 못해. 그래서 항상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지.... '그래, 나는 나다, 나는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말하지 못하고 자신이 마치 그저 몸집이 큰 혈통인 척하는 사람이 있어. 우리 늙은 아버지는 항상 이렇게 말하곤 했지. '절대로 부끄러워하지 마라. 물론 너를 비난하는 사람도 있을 게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상대할 가치조차 없는 자들이야." 아버지 말씀이 옳았어. -126-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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