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2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2000년 2월
구판절판


널 또 다시 두둔해 주리라고 기대하지는 말, 해리. 네게 아무리 시리우스 블랙을 조심하라고 말해봤자 소용이 ㅇ벗구나. 하지만 난 디멘터가 가까이 다가올 때마다 너에게 들리는 부모의 비명 소리가 널 깨닫게 해주었을 거라고 믿었는데.... 네 부모는 널 살리기 위해 돌아가셨잖니, 해리. 그런데 네가 그들의 희생을 이렇게 무의미하게 만들어서야 되겠니.-86쪽

"자넨 이해하지 못해!" 페티그루가 흐느껴 울며 말했다.
"그는 날 죽였을 거야. 시리우스!"

"그러면 자네가 죽었어야지!" 블랙이 고함쳤다.
"친구를 배신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했어야지. 우리라면 그렇게 했을거야."
블랙과 루핀이 어깨를 맞대고 서서 지팡이를 들어오렸다.

"자넨 깨달었어야 해." 루핀 교수가 조용히 말했다.
"볼트모트가 자네를 죽이지 않는다면, 우리가 그럴 거라는 사실을 말이야. 잘 가게, 피터"-200쪽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구?" 덤블도어 교수가 조용히 말했다.
"네가 한 일은 세상의 모든 걸 달라지게 했단다, 해리. 넌 진실을 밝히는 걸 도왔잖니. 넌 죄 없는 무고한 사람을 끔찍한 운명에서 구했잖니."-2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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