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ie and the Great Glass Elevator (Paperback, Reissue) Roald Dahl 대표작시리즈 7
로알드 달 지음 / Puffin / 199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로알드 달의 책은 쉽고 재미있어서 원서로 읽기 좋은것 같아요.

찰리와 초코렛공장을 읽고 그 후편을 읽지 않는것은 코스요리에서 디저트를 빼먹는거라 볼수 있어요^^

재미면에서는 찰리와 초코렛공장이 좋지만(아무래도 신기한 초코렛과 캔디들이 우리의 마음을 현혹시키지요.) 풍자적인면에서는 찰리와 거대한 유리 엘리베이터가 더 좋아요.

찰리와 가족 그리고 윌리웡카가 유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초코렛 공장으로 돌아가려하지만,
실수로 대기권밖으로 벗어나게 됩니다.

그로인해 찰리일행은 미국 백안관으로부터 외계인이라는 오해도 받게되고,
진짜 무시무시한 외계인을 만나 지구인들을 구출하기도 하지요.

이번편에서는 조금은 슬픈것은 1편과는 달리 찰리가족인 할머니 할아버지
(찰리와 함께있던 할아버지를 제외하고)들의 이기적인 행동들이었어요.

그점은 미스터 윙카도 무척 슬퍼했지요.

아무래도 로알드 달도 책속에 악한 캐릭터가 있어야지 재미있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 장치를 만들었겠지만 그래도 그리 달갑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변하게 만든것도 윙카와 찰리때문도 아니고 순전히 백악관 방문때문이라니.^^
(솔직히 백악관 방문도 윙카와 찰리때문이지만서도..)

암튼...

그래도 로알드 달의 위트가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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