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이상 / 100분 / 스릴러,미스터리 / 미국

감 독 : 조나단 글래이저

출 연 : 니콜 키드만(애나), 카메론 브라이트(숀), 대니 휴스톤(조셉)

젊고 아름다운 미망인 안나는 남편 숀을 잃은 슬픔에서 거의 벗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 곧 결혼하려는 참이다.

어느 날 같은 동네에 사는 열살 짜리 소년이 찾아와, 자신이 죽은 남편 숀이 환생한 존재라고 말한다.



당당함과 확신을 가지고 안나와 숀이 함께 했던 시절을 또박 또박 말하는 소년.

안나는 왠지 소년을 떨쳐내지 못하고 점점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새로운 약혼자를 비롯한 주변의 친지들이 걱정하는 가운데, 안나는 자신의 삶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



니콜 키드먼의 아름다움과 연기는 완벽함의 경지를 보여주며 <갓센드> <나비효과>의 카메론 브라이트는 소년의 것이라 믿기 어려운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두 주연 외에도 앤 헤쉬, 로렌 바콜, 대니 휴스턴 등이 조연으로 가세한 초호화 캐스팅이다. <세븐> <엘리펀트>를 촬영했던 해리스 새비드가 만들어낸 화면,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의 음악을 했던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오리지널 스코어는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와 더불어 관객의 눈과 귀를 홀린다.



감독은 선뜻 이해되지 설정의 이 낭만적이고 신비적인 사랑이야기에 아이덴티티의 문제를 대담하게 결부시켰다. 베니스영화제 경쟁진출, 시체스영화제 시민케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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