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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잔 : 사과 하나로 시작된 현대미술 ㅣ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33
미셸 오 지음, 이종인 옮김 / 시공사 / 1996년 10월
평점 :
품절
사과는 참 평범한 과일인데... 그 평범한 과일을 평범하지 않는 과일로 만든 세잔...
세잔에 대해서 많이 들어왔었고, 사실 그의 사과가 있는 정물들을 수없이 보아왔지만, 그 정물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시공 디스커버리책을 읽고 그의 그림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지요.
무엇 하나에 저렇게 정열을 가질수 있다는것이 무척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예술가들이 참 외로운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30년의 우정을 가졌던 에밀 졸라... 친구마저 그의 예술관을 이해하지 못하거든요.
암튼...
시공 디스커버리 책은 휴대하기에 작고 가볍지만, 컬러 도판도 무척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