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닐 게이먼의 우화와 동화를 같이 읽었어요.
둘다 좋았지만 제 마음에 든쪽은 '우화'
하지만 추천하기 힘든쪽도 '우화' ^^;;
샌드맨 6번째 이야기는 '우화들'
9개의 작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는데, 역시나 모두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는 닐 게이먼의 다크한 면을 사랑하는듯....
'샌드맨' 시리즈는 한번 더 읽을 계획이라 그냥 몇장의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이 책을 통해 미국에 황제라 칭했던 '조슈아 노튼'이라는 인물이 실제 존재한다는것을 알았답니다. 실화와 허구를 너무 절묘하게 섞어서 마음에 들었던 에피소드.
아래의 그림들을 보면 에피소드마다 그림작가들이 달라 그림체가 달라지기도 해요.
그 점도 샌드맨 시리즈의 매력중에 하나예요.
굉장히 파괴적인 장면도 있고...
귀여운 느낌의 만화도 있어요. ^^
그리고 또 다른 풍의 그림들...
'라마단' 이 에피소드도 참 좋았어요.
닐 게이먼의 동화.
다크한 면이 쏘옥 빠지고, 굉장히 밝은 느낌이예요.
전자책으로 읽어서 책 속 삽화 몇장면을 캡쳐해 올렸습니다.
언젠가 닐 게이먼이 자신이 직접 그린 동화를 들고 나올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
욕심이 정말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