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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상을 수상한 작품이예요. 영어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가장 자주 접하는 상이 저는 '뉴베리상'이더라구요. 제 취향에 맞는다고 할까... 청소년 소설이다보니 영어도 그리 어렵지 않고, 주제도 다양하고 감동과 교훈이 뚜렷해서 영어책 읽기 초보자에게 적합해서인것 같아요.
'Old Yeller'는 예전부터 보았는데, 최근에야 읽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이 책이 오래전에 출판한데다가, 책 표지만 봐도 강아지와 관련된 이야기라서 슬플것을 예상했기 때문인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나 '진저 파이'처럼 즐거운 이야기일수도 있을까?하며 읽었는데, 역시나 마음이 아팠지만 읽기 잘한것 같아요.
지금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반려동물'이라 불리며 예전과 달리 많이 동물들을 사랑해주지만, 이 책이 오래전 출판했다는것을 생각한다면 그 당시 강아지와 사람의 관계는 지금의 관계와 조금은 다르다는것을 느꼈어요. 사람도 살기 힘든 상황에서 다른 동물을 돌보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한번 정을 주면 그 마음이 쉽사리 없어지지 않겠지요.
우연히 만나 관계를 맺으며 서로에게 힘이 되주었지만, 그 당시 상황으로 어쩔수 없는 선택을 했을때는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도 읽은것에 후회를 하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