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협려
2005.03.07 | <신조협려>는 ‘신필’로 불리는 김용의 대표작으로 <사조영웅전> <의천도룡기>와 함께 무협소설의 고전이자 바이블로 통하는 작품입니다. 특히 <신조협려>는 중국의 남송시대를 배경으로 긴박감 넘치는 무공과 함께 양과와 소용녀 두 주인공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펼쳐져 많은 무협 마니아들이 김용 최고 작품으로 꼽는 소설입니다. 아래 퀴즈를 풀어보시면서 무림의 세계에 빠져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조협려>를 시종일관 이끌어가는 말은 바로 ‘정(情)’입니다. 양과의 소용녀의 애틋한 정 뿐 아니라 사랑에 실패하고 악녀가 된 이막수, 주백통과 일등대사, 영고 간의 애증어린 관계, 곽양, 정영, 육무쌍의 양과에 대한 일방적인 사랑 등이 그렇습니다. 이와 관련, 책에는 이막수가 자주 읊는 가사(歌詞)가 나옵니다. ‘세상 사람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이토록 생과 사를 같이하게 한단 말인가’로 시작하는 이 가사는 금나라 시인 원호문이 지은 것입니다. 이 가사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답 :
<신조협려>의 주인공 양과는 마지막 8권에서 동사(황약사), 남승(일등대사), 북협(곽정), 중완동(주백통)과 함께 서광으로 불리면서 천하오절에 들만큼 높은 무공을 쌓게 됩니다. 전진파와 고묘파의 검법은 물론 구음진경의 무공, 홍칠공의 타구봉법, 구양봉의 합마공, 황약사의 탄지신통 등 다양한 문파의 무공을 두루 섭렵합니다. 후일 소용녀와 16년 뒤에 만나기로 한 후 강호를 방황하면서 자신의 무공을 토대로 장법을 고안하게 되는 데요, 주백통이 감탄한 이 장법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답 :
소용녀의 사자(師姉)인 이막수는 사랑에 실패한 후 무고한 사람을 많이 죽여 악명을 떨치게 됩니다. 그리고 고묘파의 높은 무공이 담긴 이것을 얻기 위해 양과와 소용녀를 줄곧 괴롭히게 됩니다. 고묘파의 사조인 임조영이 창안한 것으로 고묘 석실 천장에 새겨진 이것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답 :
<사조영웅전>에 이어 <신조협려>에서도 비중있게 등장하는 문파가 전진교입니다. ‘천하제일무공’으로 불렸던 왕중양이 창시한 전진교는 도교적인 성격을 가진 무림의 정종(正宗)으로 나옵니다. 특히 왕중양이 직접 거둔 7명의 제자는 전진칠자로 불리면서 강호에 이름을 널리 떨칩니다. 이 전진칠자 중에서 가장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람은 누구일까요?
    답 :
양과는 곽정과 황용의 두 딸과 많은 사건을 겪게 됩니다. 큰 딸인 곽부와는 다소 악연으로 곽부에게 오른팔이 잘리기도 하죠. 반면 둘째 딸인 곽양과는 애틋하고도 기구한 인연을 맺게 됩니다. 곽양이 태어나자마자 양과는 여러 번 그녀의 목숨을 구해주었고 양과가 자결하려 계곡에 뛰어들 때 곽양은 그를 구하려 같이 계곡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양과를 사모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한 곽양은 양과가 소용녀와 떠나자 평생을 수절하면서 무공을 닦아 □□파의 사조가 되는데요, 이 파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답 :
정답 : 1. 안구사
정답 : 2. 암연소혼장
정답 : 3. 옥녀심경
정답 : 4. 담처단
정답 : 5.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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