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 클럽 SE [dts] - [할인행사]
데이비드 핀처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1999.11.13 개봉 / 18세 이상 / 132분 / 코미디,드라마 / 미국

감 독 : 데이빗 핀처

출 연 : 브래드 피트(타일러 더든), 에드워드 노튼(나레이터), 헬레나 본햄 카터(말라 싱어),
            미트 로프(로버트 폴슨), 자레드 레토(앤젤 페이스)

상식적으로 본다면 자신과 가장 비슷하고 잘 맞는 사람에게 호감이 가겠지만, 가끔은 자신과 정반대의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을 만날때 적대감보다는 강한 호기심이 생길때가 있어요.

자신이 가지고 있지 못한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왠지 대리만족이 느껴지기도 하고...

아마도 잭의 심정이 그러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자신과 다른 타일러에게 매력을 느끼고 그에게 점점 컨트롤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타일러와 잭은 하나.

어쩜 잭처럼 극단적이지는 않겠지만, 인간이라면 잭과 같은 얼굴에 타일러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영화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잭의 이중인격은 아무래도 '프라이멀 피어'에서 한번 보여주었던 터라 좀 놀랍지는 않았습니다.

원작 소설이 있던데, 한번 읽어 보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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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2005-08-12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반전 정말 대단했지요. 헬레나 본햄카터 모습이 적응안되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편안해지더군요.

보슬비 2005-08-14 0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어느정도 예상된 반전이라서... -.-;;
전 반전보다도 두 배우의 연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원작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언제 기회가 되면 읽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