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25 개봉 / 18세 이상 / 101분 / 스릴러,드라마 / 미국



감 독 : 메리 해론

출 연 : 크리스찬 베일(패트릭 배이트먼), 윌렘 데포(도날드 킴볼), 리즈 위더스푼(에버린),
             사만다 마티스(코트니), 자레드 레토(폴 알렌)



10:00 am. 조르지아 아르마니, 장 폴 고띠에, 베르사체...
머리에서 발 끝까지,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다



패트릭 베이트만은 뉴욕 월스트리트 중심가의 금융사 P&P의 CEO. 상류 계급인 약혼녀 에블린, 아버지의 회사인 탓에 단지 자리만 채우면 되는 일 등 그의 삶에 스트레스는 없다.

하루 일과는 헬스로 몸매 만들기, 스킨케어와 머리 다듬기, 값비싼 브랜드의 의상, 향수와 악세사리로 치장하기, 아무나 예약할 수 없는 최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저녁식사 등. 그는 발렌티노정장과 아르마니 넥타이, 올리버 피플스 안경테와 같은 브랜드 네임으로 상대를 알아보고 가치를 매긴다.



8:00 pm. Be Rich, Be Happy, Have Fun
그리고 가질 수 없는 것은 없애버린다

그러나 자신은 예약에 실패한, 최 상류층 레스토랑의 단골 고객인 동료가 있다. 자신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세련된 명함을 가진. 패트릭은 그를 자신의 아파트로 불러 들인다. 그리고 '휴이 루이스 앤 더 뉴스'의 팝송을 들으며 그를 도끼로 난자한다. 시체는 패트릭의 옷장에 걸려진다. 패트릭이 수집한 아르마니 셔츠들과 나란히...



tomorrow : 사랑할수록 더 깊게 찌른다

살인된 동료의 행방을 찾기 위해 형사가 찾아온다. 그러나 패트릭은 형사의 수사망을 교묘히 빠져나가고... 또 다른 희생자가 나타난다. 거리에서 만난 금발의 미녀.

격렬한 정사 후, 전기톱으로 그녀를 난자하는 패트릭. 그의 심리는 점점 더 분열되고, 그의 살인은 점점 더 무차별적, 비현실적으로 잔인해진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살인 게임. 그러나 뜻하지 않게 밝혀지는 반전! 도대체 왜 패트릭은 아무리 살인을 해도 발각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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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05-07-22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양의 제국에서 아역으로 맡았던 크리스찬 베일이 성인이 되어 돌아왔어요.
그런데... 꽤 정상적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있었던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