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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ㅣ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8
마리 로르 베르나다크 지음 / 시공사 / 1995년 11월
평점 :
품절
예술가치곤 건강하게 오래 살았기 때문이었는지, 아직 그가 죽은지 반세기도 지나지 않아서인지
그의 작품들은 꽤 많이 보존되었고, 게다가 그의 사진도 온전히 만나게 되니 반가웠습니다.
무척 천재 화가였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꽤 매력적이기까지^^
그래서인지 그의 여성편력 역시 화려하더군요.
어쩜 여성들 역시 죽는줄 알면서도 달려드는 불나방 같이
그에게서 헤어날수 없는 매력을 느꼈을거라고 생각되요.
그가 회화와 데생 뿐만 아니라 조각과 판화에서도 이름을 날렸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그전까지는 그냥 조각도 했었나보다.. 정도였는데..^^

큐비즘의 선구자인 그는 예술가로써의 기술적능력 뿐만 아니라,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는 정신적인 능력도 높이 평가하고 싶네요.
시공 디스커버 총서는 작은 사이즈의 책이지만, 충분히 피카소의 작품을 잘 실어주었어요.
지면 할애도 잘되어있구요.
그의 작품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그의 생애와 함께 진행되어가는 그의 작품에 대해서 큰 틀을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권하고 싶어요.
사실 예술가의 책들이 대부분 크고 두꺼워서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 힘든데 반해
시공 디스커버리 책은 휴대하기 좋은 책인 것은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