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 상처받은 여전사의 땅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22
알랭 게르브랑 지음 / 시공사 / 199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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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상징에는 언제나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영감을 주는 한편으로 불길함을 예고하는 것이다.-39쪽

곤사로 피사로, 로페 데 아기레, 월터 롤리 경은 모두, 영웅이건 흉악범이건 불문하고, 각기 정황은 달라도 아마조니아에 얽힌 일로 머리가 잘렸다. 탐욕 외에 이들이 공통으로 품고 있었던 것은 오로지 초인적인 것, 경이로운 것에 대한 갈망이었다.-49쪽

인디오와 서구인의 문제는 문화의 문제이다. 서구인은 자연에 맞서서 일하면서 발전하는 문화에 우위를 두어 왔다. 서구인은 압력과 싸움의 견지에서 생각한다. 자연은 정복할 대상인 것이다. 서구인들이 보기에는 소유가 존재에 우선한다.-98쪽

춤은 언어를 초월한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전달하기 때문이다.-105쪽

변화는 피할 수 없다. 야누마미족이 영원히 그대로일 수는 없는 것이다.
베네수엘라의 인류학자 로베르토 리사랄디는 말한다.
"문제는 그들의 방식으로 변화하느냐 아니면 다른 누군가의 방식으로 변화하느냐 하는것이다."-1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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