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괴담 - 이토준지 공포만화 콜렉션 14
이토 준지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12월
평점 :
품절


이번 편의 타이틀은 '터널괴담'보다는 저는 '기나긴 꿈' 이야기가 더 좋았어요.
전체적인 완성도가 뛰어난 소재였거든요.
이토준지의 만화는 다시 봐도 재미있네요.

기나긴 꿈
- 꿈을 자주 꾸는 저로써는 무척 호기심이 가는 소재였습니다.
  꿈의 시간을 현실감으로 느껴지고 결국 영원한 꿈에 도달하게 된다면...
  소재도 그림체도 마음에든 에피소드였습니다.

터널 괴담
- 터널은 왠지 무서움이 느껴져요. 아마도 폐쇄된 공간이라 더 그런것 같습니다.
  그런 공간과 초자연적인 힘이 만나니 으스해지네요.

동상
- 동상에 관한 전설은 일본에도 있나보죠.
  초등학교 시절 동상에 관한 전설이 얼마나 무성했던지..
  좀 섬?하기도하고..
  이번 에피소드는 그런 동상에 관한 전설과 젊음에 관한 욕망이 빗어내는 비극을 다루었습니다.

부유물
- 자신의 속마음이 부유물이 되어 떠돈다면?
  정말 세상살기 싫어질 것 같네요.

백사촌 혈담
- 마을 주민의 피를 마시면서 기생하는 나무 이야기.
  아무리 만화지만 출혈하는 모습은 정말 감당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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