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없는 거리 - 이토준지 공포만화 콜렉션 11
이토 준지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이토 준지의 여러 단편 중에서 이번 단편들도 꽤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리고 싶네요.
평소 우리가 그냥 지나쳤던 일상도 공포로 다가올수 있다라는것을 보여줍니다.

길 없는 거리
- 처음에는 스토커 이야기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로 묘한 매력이 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점차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없어지고, 
  그 프라이버시를 침해 당했을때의 사람들이 공격적인 성향으로 변하면서 자신을 컨트롤할수 없게되지요.
  왠지 지금의 모습이 점점 닮아가는것 같아 섬?했습니다.

이상접근
- 이번 에피소드는 우리가 자주 접하는 공포를 소재로 했어요.
  자신의 가까운 사람이 나타났는데, 알고보니 그 시간은 그가 죽은 후였다라는...
  하지만 아는 이야기여도 이렇게 만화로 접하니 아무렇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 ^^

지도마을
- 이토 준지의 상상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주변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그의 머리를 거쳐 공포의 소재가 되니깐요.
  이번 에피소드는 길치에 관한것인데, 역시나 그냥 굴러들어오는 복은 없다는것을 보여줍니다.

사이렌 마을
- 무시무시한 사이렌 소리에  악마의 지배를 받게 되는 마을.
  결말이 무척 찜찜하게 끝나지요.

초자연 전학생
-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클럽이 새로운 전학생을 맞이하면서 위기를 맞게 되지요.
  사실 그 전학생이야말로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학생이었으니깐요.
  무청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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