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드물었지.특히 내 앞에서는...나한테 미움을 받지 않으려고 엄청 신경 썼었지.한마디로 스트레스 쌓이는 타입이었어.(악령의 머리카락)-20쪽
여기 일대는 예전엔 숲이었어요. 나무들을 베어내고 이 마을을 지었어요. 그래서 옛날부터 살았던 벌들이 저렇게 집에다가 벌집을 만드는거구요. 그러니까 오히려 인간이 여기에서 나가야 하지만...(벌집)-75쪽
확실히 그녀의 아름다움은 어딘지 병적인 분위기가 감돌았다.(미인박명)-10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