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 그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9
장 기 마샤르 지음 / 시공사 / 199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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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신앙이 강요된 시기에는 인간이 출현하기 이전 세계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을 하기가 어려웠다. 이미 설정된 창조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지층에서 발견되는 뼈 화석을 자연의 단순한 장난으로 생각해 왔다. 공룡의 화석도 이에 예외일 수 없었다.-24쪽

한편 피부의 색깔은 순전히 상상에 따른 것이며, 이는 현생 파충류의 피부에서 추론해 볼 뿐이다. 복원자들은 너무 밝은 색은 피한다.

-51쪽

공룡에 대하여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 그러므로 새로운 증거가 발견될 때마다 그때까지 알고 있던 많은 지식이 다시 고려되어야 한다. 세계의 어느 곳에선가 끊임없이 공룡이 발굴되고 있다. 그러나 완벽한 골격을 차지하기란 힘든 일이다. 전체 골격의 일부분이나 뼈조각 몇 개를 얻는 것이 고작이다. 그 순간부터 사체의 복원을 위한 기묘한 탐색이 시작된다.-71쪽

선구자들의 시행착오를 조롱하는 대신, 실수는 성공의 지름길임을 상기해야 한다.-72쪽

1억5000만년 동안 지구를 지배했던 동물에 대해 ‘어리석다’라는 표현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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