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nagan, John / Penguin Group USA / 2012년 3월

판매가 8,160 : 386쪽 (11/15~11/18)

 

 

올해 이 시리즈 읽을수 있을까... 했는데,  드디어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이 시리즈가 끝나면 시작해야하는 시리즈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9편은 8편과 연결되어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초반에는 큰 사건이 한권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여러사건들이 일어나면서 한권보다는 두권씩 묶어서 마무리를 짓기도 하는것 같아요.


시리즈를 집필하는 작가들을 보면 확실히 초기 작품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페이지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초기에 자신이 설정했던 캐릭터나 사건들이 점점 방대해지다보니 이야기를 한권에 수습하기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암튼, 책 제목만 보고 설마 윌의 스승인 홀트가 죽는건 아닌가.. 생각했어요. 가끔씩 중요 캐릭터가 죽기도 하지만, 홀트 캐릭터는 주인공 못지 않게 너무 중요하기에 걱정이 되었거든요. 하지만 어린이 책이라 그런지 악당들은 죽어도 착한 사람들은 죽지 않네요. ㅎㅎ


평소 알고 있던 어드벤처들과는 다르게 전개되는것은 마음에 들지만, 원래 판티지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조금 레인저스 시리즈가 심심하게 느껴져요. 하지만 중세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꽤 매력이 있는 시리즈라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레인저스 번역되어도 곧 절판이 되었지만... 9편부터는 국내에서 번역이 안되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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