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총 허리띠


알비노(색소 결핍증)인 오푸스데이 회원 사일래스가 허벅지 주변에 차고 스스로 고통을 감내하는 도구.

 


 

대못이 박힌 사슬 형태의 이 도구는

실제 오푸스데이 회원들이 일요일 마다, 그리고 정해진 때에 하루 두 시간씩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고행을 실천하는 회원은 극히 드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해하기 힘든 도구의 기원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는 날 머리에 쓴 가시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것으로 보이며,

그런 예수의 고통을 같이 공유함으로써 <죄 의식>을 억누르게 하려는 목적으로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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