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먼드의 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9월
절판


시공 주니어의 앤의 일러스트를 보면 개인적으로 표지의 앤이 이쁜것 같아요. 아마도 레드먼드의 앤의 표지가 가장 이쁜 앤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숲 속에는 살포시 달빛이 비춰 어슴푸레한 어둠이 내려 아름다웠다. 앤과 길버트는 숲 속으로 난 연인의 오솔길에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지 못하는 길버트는 마음이 아팠다.

초록 지붕 집의 내부

앤은 졸업 파티에 갈 준비를 하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길버트에게 받은 목걸이를 꺼냈다. 가느다란 금줄에 하트 모양의 메달이 달린 목걸이였다. 앤은 행복한 꿈을 꾸는 듯한 표정으로 흰 목에 목걸이를 걸었다.

프린스에드워드 섬

초록 지붕 집에는 사랑이 있단다. 변하지 않는 따뜻한 사랑. 세상 어디에서도 그런 곳을 찾지는 못할 거야. 언제나 나를 기다려 주는 사랑이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거만한 새라 고양이는 러스티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았다. 러스티도 경계하는 눈초리로 새라 고양이를 바라보다 슬쩍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결과는 새라 고양이의 승리였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가까이서 들렸다. "실례합니다만, 제 우산으로 들어와서 비를 피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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