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세계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신랑이 무슨책을 읽냐고 묻길래, '읽어버린 세계'를 읽는다고 대답했습니다.

마침 앞 표지도 공룡도 나와있어서인지 대뜸 신랑은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이냐고 묻더군요.

그러고보니 제목도 같고 소재도 같으니 헷갈릴수도 있겠습니다.

어쩜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인줄 알고 구입했다면 낭패(?)를 볼수도 있겠죠.

저는 셜록 홈즈를 쓴 코난 도일의 작품이라고 알려주었더니, 신랑이 좀 놀래하더라구요.

어릴적에 만화로 이 이야기를 접해서 사실 원작을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답니다.

그 당시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과
미지에 대한 세계는 저의 상상력에 충족시킬만한 소재였으니깐요.

그래서 한동안 제 꿈은 탐험가였어요. ^^ ㅎㅎ

책으로는 처음 접하는데,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최고의 비경 SF라고 칭할만한 소설이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마존의 열대우림과 미지의 세계의 설명.

최근에 '아나콘다 2'를 봤었는데, 그래서인지 더 상상력이 극대화 되더라구요.
(영화는 정말 별로 였지만... - 물론 이 책을 소재로 한 영화는 아니예요.
 단지 아마존이 등장할뿐이죠.)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의 매력에 빠지신 분이라면
그의 또 다른 외도에 같이 동참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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