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피터스 지음, 최인석 옮김 / 북하우스 / 1998년 6월

판매가 7,500원 : 370쪽 (9/4~9/6)

 

 

캐드펠 시리즈를 구입하고 오래도록 쳐다만 보다가 한권씩 차근 차근 읽고 있어요. 아무래도 원작이 출간한지 꽤 오래되어 내용이 촌스럽지 않을가? 걱정했는데, 배경이 중세라 그런지 많이 올드한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중세 분위기가 고풍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번 편은 제목이 무척 인상적이이예요. 제목만 봐도 그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하지만 표지는 제목과 상관없어 보이네요. 표지도 이뻤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마음에 들었던 첫 인상만큼이나,   지금까지 가장 스릴있었던것 같아요.


좀 우연성이 강하긴 하지만 캐드펠의 가족도 만날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언제나 과묵한 그에게도 지울수 없는 과거가 있었군요. 책속에는 항상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 커플들이 등장하는데, 6권이 지금까지 가장 궁극 커플이 등장합니다. 자칫 우울해질수 있는 분위기를 풋풋한 커플들로 인해 조금 분위기 전환이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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