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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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원 : 424쪽 (5/2~6/18) |
왼편은 개정판 오른편은 구판이예요.
구판 표지가 더 마음에 들었는데, 개정판도 계속 보니 차분해서 괜찮은것 같아요.
예전에 읽고 싶어서 희망도서 신청해놓고 대출하고서는 좋다... 생각하고 다 읽지 못하고 반납했어요. 보통은 재대출도 하지만, 좋아서 구매해서 읽어지..하다가 품절되서 안타까웠는데, 오류부분들을 수정해서 다시 개정판으로 나왔어요. 개정판은 구판에 비해 판형은 커졌지만 내용은 변한것이 없는듯합니다. 판형이 커졌기 때문에 그림 사이즈도 조금 커진듯하고, 읽는데 좀 더 편해진것 같습니다.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관심있는 장소부터 골라 읽어도 되어요. 그래서 저는 '청계천'부터 읽었어요. '
'서울을 그리다'가 아닌 '서울 시간을 그리다'는 일반적인 서울의 모습만을 그린것이 아니라, 서울의 공간을 역사적인 건물과 장소를 통해 서울의 역사를 한눈에 보이도록 그렸어요. 그래서인지 평소 서울하면 '역동적인 도시'의 모습이 연상되는데, 이 책은 서울의 또 다른 매력을 찾을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 이 책 한권 들고 책속의 장소를 따라가보는것도 운치있을것 같습니다.